"100명중 98명이 모른다" 고속도로 표지판에 숨겨진 진짜 의미

"100명중 98명이 모른다" 고속도로 표지판에 숨겨진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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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리나라 도로는 보통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로 구분하여 불리는데요. 고속도로는 주행 환경이 일반 도로와 많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 있는 표지판과도 많이 다르고, 내비게이션을 봐도 가끔 속도가 너무 빨라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통과하여 먼 거리를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고속도로 운전을 하다 보면 표지판에 익히 보이는 TG, IC, JC 분기점, 나들목 등의 용어를 볼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헷갈려 하시는 운전자분들이 많습니다. 각각의 용어를 잘 알고 있다면 운전이 훨씬 수월해질수 있습니다..
 

 

IC와 JC, TG의 의미

 

기아자동차

IC: Interchange의 줄임말로, 고속도로 입체 교차로라는 뜻입니다. 2개 이상의 도로가 합류될 수 있도록 설계한 도로 교차 지점이에요.

우리나라에는 '나들목'이라는 단어로 익숙하게 불리는데요. 뉴스나 라디오에서 교통방송이 나올 때  "OO 나들목에서 정체 구간입니다" 와 같은 말을 자주 들어 보셨을 거예요.

쉽게 말하면, 일반 도로에서 신호를 받지 않고 고속도로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길이에요. IC 중간에 TG(톨게이트)를 두고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JC: Jucntion의 줄임말로, '분기점'을 뜻합니다. JC/JCT로 표기해요.

JC 분기점은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도로에요.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분기점을 호법 분기점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고속도로의 명칭이 바뀌는 경계 지점이 바로 분기점이에요. 쉽게 말하자면 고속도로 환승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TG: Tollgate의 줄임말로, 고속도로나 국도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진입할 때 지나는 요금소를 말합니다. 도로 이용료인 통행료를 납부하는 곳입니다.

SA는 무엇 일까요?

고속도로 용어 중 다소 생소한 SA는 Service Area로 휴게소를 뜻합니다. SA는 식당, 주유소, 화장실이 갖춰진 우리가 흔히 봐왔던 휴게소라면, 주차와 화장실만 갖춘 임시 휴게소는 PA(Parking Area)라고 합니다.
 

램프(Ramp)구간이란?

램프(Ramp)는 높이가 다른 두 도로 및 지형을 연결하는 도로의 경사진 부분 즉, 경사로입니다. 고속도로에서의 램프구간은 다른 도로로 이어지는 연결 도로이기 때문에 곡선, 경사가 존재하며 커브나 경사가 급하게 꺾어지거나 오르내려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서행으로 운전하여야 합니다.

 

고속도로 표지판 읽는 법

 

기아자동차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가면 되지만 설치된 도로표지판이 의미하는 것을 알아둔다면 더욱 쉽고 안전하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전방 2km, 1km, 150m 및 출구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방향표지판의 한 예를 살펴볼까요? 상단에 위치한 지명이 출구 지명으로, 그림은 교차로를 나타내고 10이라는 번호는 출구번호를 나타내는데요. 1km 진행하면 43번 국도의 동수원 방향과 용인 방향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지판입니다.

JC와 IC의 경우 차선변경을 자주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서 이 구간이 나온다면 주의해서 운전하는게 좋겠죠?

헷갈릴 수 있는 고속도로 용어, 기억해두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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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중 98명이 모른다" 고속도로 표지판에 숨겨진 진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