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더욱 매력적인, 정선 겨울 여행
정선레일바이크, 도롱이연못, 나전역카페
정선레일바이크
정선레일바이크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정선선 옛 철길 7.2km 구간을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절리역에서 출발해 종착역인 아우라지역까지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과 계곡, 숲을 차례로 지나며 겨울바람을 만끽할 수 있으며, 터널을 지나는 구간에서는 색색의 조명이 들어와 신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구절리역으로 돌아올 때는 풍경열차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창밖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추위를 뚫고 정선의 자연을 내달릴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도롱이연못
도롱이연못은 1970년대 석탄을 캐던 갱도가 지반 침하로 주저앉으면서 만들어진 생태연못입니다. 연못 주변으로 키가 큰 나무들이 즐비해 있어 상쾌한 숲의 향기와 자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눈이 내린 후에는 더욱 신비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운탄고도와도 연결되는 이곳에서 겨울 트레킹을 즐겨보세요.
나전역카페
간이역을 리모델링한 나전역카페는 외부 형태를 그대로 둔 채 내부만 개조하여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폐역이 아닌 실제 운행역을 활용했다는 점인데요. 이곳은 2011년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철거까지 고려되었다가, 2015년 역사 복원 사업으로 새단장된 후 현재는 청량리역과 아우라지역을 지어주는 아리랑 열차의 정차역이 되었습니다.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드라마 '모래시계', '킬미힐미',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등 다양한 촬영 장소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포근한 분위기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곳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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